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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1분기 최종 GDP 0.3% 감소…유럽 최대 경제, '깜짝' 침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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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1분기 최종 GDP 0.3% 감소…유럽 최대 경제, '깜짝' 침체 돌입

독일 경제가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침체에 돌입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독일 경제가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침체에 돌입했다. 사진=로이터
독일 통계청은 25일(현지 시간) 2023년 1분기 독일 경제가 지난 3개월에 비해 소폭 위축돼 경기 침체에 접어들었다고 발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독일의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은 1분기 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4분기에 0.5% 감소한 이후 연속으로 감소한 결과다.
일반적으로 2개 분기 연속 GDP 수축을 경기 침체로 정의한다.

앞서 예비 추정치에 따르면 독일 GDP 성장률은 1분기에 0%로 추정돼 독일이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었다. 그러나 지속적 물가상승과 차입비용 증가로 성장률이 -0.3%로 최종 조정됐다.

통계청은 인플레이션이 독일 경제에 지속적인 부담이 되었으며 대조적으로 투자는 올해 첫 3개월 동안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