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원내대표도 '김 여사 특검 관철' 주장
![2일 서울 중구 서울역 일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주최로 열린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국민행동의날'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110216344304497290c42db761182354180.jpg)
이재명 대표는 이날 민주당이 서울역 일대에서 개최한 집회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국민 행동의 날'에 참여해 이와 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는 헌법 제1조가 유린당하고 있다"며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이 아닌, 책임 없는 자들이 국정을 지배하고 비상식과 몰지성, 주술이 국정을 흔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증명할 때까지, 대통령은 지배자가 아니라 국민의 공복임을 인정할 때까지 함께 싸우자"며 "(2016년 촛불집회로) 몰아낸 어둠이 한층 크고 캄캄한 암흑이 되어 복귀했지만, 어둠이 빛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다시 한번 증명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집회에 참석한 인원이 30만여명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와 박 원내대표 등 지도부를 비롯해 현역 의원 대부분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