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 케이블·전력기기 등 공급
접속 공사와 준공 시험 수행
접속 공사와 준공 시험 수행

대한전선은 스웨덴 국영 전력청과 스톡홀름 도심을 관통하는 420킬로볼트(㎸)급 지중 초고압 전력망을 구축하는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1100억원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스톡홀름 내 전력 수요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스웨덴 전력청이 수년간 추진해왔다. 스톡홀름 북쪽의 안네베르크 지역과 남쪽의 스칸스툴 지역을 연결한다. 대한전선은 420㎸급의 케이블과 전력기기 등 관련 자재 일체를 공급하고 접속 공사와 준공 시험 등을 수행한다.
420㎸ 전력망은 스웨덴에서 사용되는 지중 교류 케이블 중 전력이 가장 높다. 업체 선정 과정에서 대한전선은 기술력과 품질, 엔지니어링 역량, 프로젝트 관리 능력 등 종합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 수주에 성공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