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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 동물위생시험소·축산진흥센터 행정사무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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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 동물위생시험소·축산진흥센터 행정사무감사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가 행정감사서 가축방역 및 축산진흥 현안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이미지 확대보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가 행정감사서 가축방역 및 축산진흥 현안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방성환)는 11일 오전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동물위생시험소(북부동물위생시험소 포함)와 축산진흥센터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감사는 신병호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장의 증인선서와 간부공무원 소개로 시작해, 2025년도 주요 업무보고와 위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김미리 의원은 “염소 인수공통감염병 등 질병 검진 시범사업의 진행률이 66%에 그치고 있다”며 “2024년 감사 이후에도 개선되지 않은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가축전염병을 사전에 예측해 예찰망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명원 의원은 “축산 관련 예산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만큼 예산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며 “오는 25일 개소하는 농축산관광복합단지 ‘에코팜랜드’의 적극적인 홍보와 지역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동현 의원은 “동물보호법 위반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수의법의학센터의 설치는 매우 의미 있는 조치”라며 “동물 사망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동물학대 판단의 법적 기준을 확립할 수 있도록 센터 운영이 원활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성환 위원장은 “동물위생시험소와 축산진흥센터는 가축방역과 축산물 위생관리, 가축유전자원 보존 등 축산업의 근간을 담당하는 핵심 기관”이라며 “내실 있는 사업 추진으로 경기도민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정해양위원회는 12일 경기평택항만공사,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산림환경연구소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