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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뷰티사이클' 캠페인 본격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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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뷰티사이클' 캠페인 본격 전개

화장품 공병 수거해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하는 고객 참여형 캠페인


올리브영 명동 플래그십 매장에서 고객이 뷰티사이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CJ올리브영이미지 확대보기
올리브영 명동 플래그십 매장에서 고객이 뷰티사이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올리브영)이 오는 2023년 2월 28일까지 전국 주요 플래그십·타운 매장에서 ‘뷰티사이클(BEAUTY-CYCLE)’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뷰티사이클은 화장품 공병을 수거해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하는 고객 참여형 캠페인이다.

올리브영 측은 화장품 용기의 90%가 일반 분리배출시 재활용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매장에 수거함을 비치해 공병 수거율을 높이고 재활용을 독려하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또 올해 공병 1t 수거를 목표로 하반기부터 캠페인 운영 매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뷰티사이클 캠페인은 전국 20개 주요 플래그십·타운 매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고객은 다 쓴 화장품 용기를 깨끗이 씻어 건조한 뒤 매장에 비치된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스킨케어, 헤어케어, 바디케어, 클렌징, 덴탈케어 상품 등 플라스틱 재질의 공병은 모두 배출할 수 있다. 또 올리브영에서 판매하지 않는 화장품 공병도 배출 가능하다.

올리브영은 캠페인 참여 고객에게 올리브영 상품 2만원 이상 구매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뷰티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화장품 용기를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고객에게는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지속가능한 소비를 손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가까운 플래그십·타운 매장에 방문해 캠페인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