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1 05:51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 충격으로 0.3% 감소를 기록한 가운데 온라인 광고 시장이 타격을 받을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소셜미디어 스냅챗 모기업 스냅 주가가 4월 30일(현지시각) 이런 우려 속에 폭락했다.전날 장 마감 뒤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을 공개했지만 이번 분기 실적 전망을 포기한 충격까지 더해졌다.미 경제가 트럼프 집권 이후 후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경기침체기에 가장 먼저 기업들이 지출을 줄이는 온라인 광고가 타격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실적 전망 포기스냅이 공개한 1분기 실적은 나쁘지 않았다.매출은 시장 전망치 13억5000만 달러를 소폭 웃도2025.05.01 05:50
미국 제조업 부활을 위한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 개혁안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소식이다.지난 29일(현지시간) 악시오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예산 법안에서 기업 친화적 세금 감면을 대폭 확대하도록 의회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국장은 지난 29일 상하원 지도부(여야 주요 지도자 6인)와의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세금 관련 법안이 제조업 일자리를 미국으로 다시 가져오는 데 초점을 맞추기를 원한다"고 밝혔다.베센트 장관은 기자들에게 "미국산 자동차를 구매할 때 받는 대출에 대한 세금 공제 혜택과 제조설비 투자 비용의2025.05.01 05:50
중국 군부의 핵심 인물이자 시진핑(習近平·71) 국가주석의 측근으로 꼽히는 허웨이둥(何衛東·67)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이 50일 이상 공식 석상에서 자취를 감춰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허 부주석의 실종은 군내 '시진핑 대표'로 불리던 먀오화(苗華·69) 중앙군사위원회 정치공작부 주임이 정직된 지 5개월 만에 발생한 일이어서, 시 주석 체제 내부의 권력 투쟁이나 숙청 가능성마저 제기된다고 닛케이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허 부주석은 공산당 지도부인 정치국 위원이자 중앙군사위 부주석이다. 시 주석과 장유샤(張又俠·74) 부주석에 이은 군부 서열 3위이며, 제복 군인 중에서는 2인자에 해당한다. 그2025.05.01 05:44
엔비디아가 4월 30일(현지시각) 이례적인 매도 추천에 직면했다.경쟁 심화, 대형 고객사들의 자체 반도체 설계 등으로 엔비디아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예전만 못할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이었다.한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은 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기술 컨퍼런스에서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는 중국 AI 발전 속도를 늦추지 못한다면서 정책 재고를 촉구했다.팔아라시포트 리서치 파트너스 애널리스트 제이 골드버그는 이날 AI 대장주 엔비디아를 분석대상에 포함하면서 첫 추천의견으로 매도를, 목표주가는 100달러를 제시했다.엔비디아가 올 들어 21% 넘게, 지난 1월 사상 최고치를 기준으로는 31% 가까이 폭락한 가2025.05.01 05:20
러시아가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의 여파로 심각한 경제적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지난달 29일(현지시각) 뉴스위크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 고위 관계자는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에 대응해 위안화를 대폭 평가절하할 경우 러시아 경제가 상당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밝혔다.최근 금융시장에서는 중국이 미국의 관세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상쇄하기 위해 위안화 가치를 최대 30%까지 내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백악관은 지난달 초 중국과의 무역 전쟁을 확대하면서 중국 수입품에 대해 24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러시아 중앙은행 엘비라 나비울리나 총재의 고문인 키2025.05.01 05:08
테슬라 아이온큐 SMCI 슈마컴 "돌연 급락" … 뉴욕증시 양자컴퓨팅 자율차 충격 일본 도요타자동차와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가 손잡고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가속한다는 발표가 나온 뒤 테슬라 주가가 하락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5월부터 정부 업무를 줄이고 회사 경영에 더 시간을 할애하겠다고 밝힌 뒤 테슬라 주가는 닷새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이날 엿새 만에 흐름이 꺾였다. 이날 주가에는 도요타와 웨이모의 협력 발표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도요타는 웨이모와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웨이모의 자율주행 무인택시 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금융매체 모틀리풀은 "웨이2025.05.01 04:55
미국 재무부가 최대 300억 달러(약 42조 7000억 원) 규모의 오래된 국채를 환매하는 등 채권시장 안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소식이다.지난 29일(현지시각)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재무부는 2024년 5월부터 활발하게 거래되지 않는 오래된 국채를 매입해 시장 유동성을 개선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라고 한다.재무부는 현재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지 않는 오래된 국채(오프더런 증권)를 최대 300억 달러까지 매입하고 있다. 또한, 10~20년 만기와 20~30년 만기 장기 국채도 각각 최대 20억 달러(약 2조 8000억 원)씩 추가로 사들이고 있다. 소시에테 제네랄의 금리 전략가들은 '재무부가 이러한 장기 국채 환매 규모를 현재보다 50% 늘린2025.05.01 04:54
마이너스 역성장 "뉴욕증시 비트코인 강타"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아이온큐 리게티 "GDP+PCE 물가 쇼크"GDP 성장률이 마이너스 역성장으로 나타나면서 뉴욕증시가 흔들리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테슬리 엔비디아 애플 아이온큐 리게티 등이 "GDP+PCE 물가 쇼크"로 약세다. 뉴욕증시뿐 아니라 달러환율 국채금리 국제유가 금값 그리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등 가상암호화폐도 요동치고 있다. 1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 경제가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시행을 앞두고 불확실성 속에서 기업들이 재고 확보를 위해 수입을 크게 늘린 게 성장률 하락의 주된 배경으로 작용했다. 미국 상무부는 1분2025.05.01 04:10
유럽 투자자들이 미국에 편중됐던 자산 배분을 재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닛케이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유액이 5년 만에 두 배로 불어난 9조 달러(약 1경 2824조 원) 규모의 미국 주식이 그 중심에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경제 불확실성 여파로 일부 자금이 유럽으로 회귀하며 현지 주식시장을 떠받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미국 의존 탈피'를 주제로 유럽의 국방 및 경제 안보 관련 기업을 재평가하는 움직임도 감지된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의 세부 내용을 공표한 지난 4월 2일 이후 유럽 투자자들은 본격적으로 운용 전략 재검토에 들어갔다. 대표적2025.05.01 03:30
중국이 이달 초 부과한 미국산 에탄 수입에 대한 125%의 고율 관세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산 에탄이 중국의 관세 면제 대상 품목 중 하나로 포함됐으며, 아직 공식 발표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번 조치로 인해 미국산 에탄을 수입해 석유화학 원료로 사용하는 중국 기업들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미국 셰일가스 생산의 부산물인 에탄의 수출 경로가 다시 확보되면서 미국 에너지 업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매체는 분석했다. 한 소식통은 “에탄 관세가 최근 철회됐으며, 현재까지는 비공식적으로 이2025.05.01 03:05
신흥국 투자의 대가로 유명한 마크 모비우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무역 전쟁이 최대 6개월 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면서 펀드 보유 자산의 대부분을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비우스는 30일(현지시각)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단계에서는 현금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그래서 펀드에 있는 돈의 95%를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적절한 시기에 움직일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비우스는 약 30년 동안 개발도상국에 투자해 신흥국 투자의 대가라는 명성을 얻었다. 그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에서 장기간 근무했고, 모비우스 캐피털 파트너스를 공동 설립했다. 그는 인도와2025.05.01 0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관세 정책으로 미국 정부가 하루 20억달러(약 2조7700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실제 수치는 이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30일(이하 현지시각) 알자지라에 따르면 미 상무부의 최근 자료에서 지난 25일 하루 동안 미국 정부가 관세 및 일부 소비세로 거둬들인 수입은 2억8500만달러(약 394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전체로는 161억달러(약 22조2600억원)에 달하며 이는 지난 1월 17일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임기 마지막 날의 1억2800만달러(약 1770억원)보다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한 하루 20억달러 수익과는 큰 차이가 있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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