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1 20:11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를 위법으로 판단하면서, ‘휴전’ 상태에 있던 미중 무역전쟁이 다시 중대 분기점에 섰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말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인 상황에서, 그간 협상 지렛대로 활용해온 관세 카드가 제약을 받게 됐기 때문이다.대법원은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부과한 10% 기본관세와 국가별 차등 상호관세, 그리고 이른바 ‘펜타닐 관세’가 법적 근거를 벗어났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중국에 적용되던 10% 상호관세와 추가 10% 관세가 사라지면서 중국은 일정 부분 관세 인하 효과를 보게 됐다. 일부 분석에 따르면 미국의 대중 무역가2026.02.21 20:02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위법 취지의 판단을 내리자, 청와대는 21일 즉각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판결 직후 “국익에 가장 부합하는 방향으로 대응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이어, 국가안보실장과 정책실장 주재로 관계 부처 장관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고 상황 점검에 나섰다. 재정·산업 당국도 별도 긴급회의를 개최했다.다만 청와대 내부 기류는 비교적 차분한 편이다. 연방대법원이 상호관세를 무효로 판단할 가능성은 지난해 구두변론 과정에서 이미 제기돼 왔고, 정부도 이에 따른 미국 행정부의 후속 조치와 다양한 시나리오를 사전에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문제는 판2026.02.21 19:56
베트남 국영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과 신생 민간항공사 선푸꾸옥항공(Sun PhuQuoc Airways)이 미국 보잉(Boeing)과 합산 300억 달러(약 43조5000억 원)를 웃도는 항공기 90대 구매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각) 워싱턴에서 열린 서명식은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가자(Gaza) 평화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뤄졌다고 베트남 현지 매체 VNExpress가 보도했다. 이번 계약은 베트남 항공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로, 미·베트남 경제 협력이 새 단계로 진입했음을 알리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베트남항공, 737-8 50대 도입…2030년 150대 체제로베트남항공은 보잉 737-8 50대를 2030년~2032년 순차 인도2026.02.21 19:54
세계 최대 식품 기업 네슬레(Nestlé)가 수익성이 낮은 아이스크림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생수 사업 비중을 대폭 줄이는 고강도 사업 재편에 나선다. 스페인 유력 매체 엘 코메르시오(El Comercio)가 지난 20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네슬레는 2025년 실적 발표 현장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구조 단순화'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실적 부진과 위생 논란을 극복하고, 커피와 반려동물 사료(펫푸드) 등 성장성이 높은 사업에 모든 자원을 집중하기 위한 결단으로 풀이된다.“돈 안 되는 사업 뗀다”…아이스크림 매각 협상 막바지네슬레는 지난 2016년부터 사모펀드 PAI 파트너스와 합작해 설립한 ‘프로네리(Froneri)’를2026.02.21 19:51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동해퇴 등 원거리 해역에서 조업 중인 어선 16척에 대해 21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전까지 독도·울릉도 근해 및 선적지 항·포구 등 안전해역으로 이동·대피 명령을 발령했다.이번 조치는 22일 오후부터 동해상 기상이 급격히 악화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른 선제적 대응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최대 유의파고가 7.0m 이상으로 예상돼 해상 안전사고 위험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동해해경은 기상 악화에 대비해 동해어업관리단, 어선안전조업국, 지역 수협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며 해상 안전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현재 조업 중인 어선 16척에 대해서는 조기 귀항을 적극 유도하고 있으며, 항2026.02.21 19:50
스위스에 본사를 둔 세계적 제약 기업 노바티스(Novartis AG)가 인도 자회사인 '노바티스 인디아(Novartis India)'의 보유 지분 전량을 약 144억6000만 루피(약 2300억 원)에 매각하기로 확정했다. 이번 결정은 본사 차원에서 추진 중인 글로벌 사업 구조조정의 핵심 조치로, 현지 경영권 이양을 통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이다. 인도 경제 매체 이코노믹 타임스(The Economic Times)의 지난 20일(현지시각)에 따르면, 매각 소식이 전해진 직후 인도 증시에서 노바티스 인디아의 주가는 20% 가까이 폭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글로벌 구조조정 여파… 인도 법인 경영권 전격 매각노바티스 본사는 최근 현지 법인 노바티스 인디아의 지분2026.02.21 19:49
크리스틴 라가르드(Christine Lagarde)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조기 사임설을 정면으로 일축하며 2027년 10월 임기 만료까지 자리를 지키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9일(현지시각) 라가르드 총재 단독 인터뷰를 보도하며, 그가 "임기를 끝내는 것이 나의 기본 목표"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현지시각 18일 라가르드 총재의 조기 사임 계획을 보도한 지 하루 만에 나온 반박성 발언으로, 유럽의 통화 권력 지형을 둘러싼 정치적 논쟁에 불을 지폈다.왜 지금 사임설인가…마크롱의 '인사 선점' 계산이 논란의 뿌리는 프랑스 정치 일정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3선 연임을 금지2026.02.21 19:47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9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미국 상무부 자료를 인용, 멕시코가 캐나다를 제치고 미국 최대 수출 시장으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밀어붙인 굳건한 무역 정책이 이웃 나라 경제에 엇갈린 결과를 낳은 가운데, 캐나다가 고전하는 사이 발 빠르게 실용 노선을 택한 멕시코가 북미 무역 질서의 새 중심으로 떠올랐다는 사실이 이번 보도의 뼈대다.미국 수출품 4분의 1, 멕시코 향해 거침없는 질주미국 상무부 통계를 보면 지난해 미국은 멕시코에 3379억 달러(약 489조4000억 원)어치 상품을 수출했다. 이는 미국 전체 수출액 가운데 15.5%에 이르는 규모다. 반면 오랜 기간 1위 자리를 지키던 캐2026.02.21 19:46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이 21일 별세했다. 향년 85세다. 고인은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장녀로, 1942년 태어나 1970년대 호텔롯데에 입사하며 그룹 경영에 참여했다. 2008년에는 롯데쇼핑 사장에 올라 백화점과 면세점 사업을 총괄했다.이후에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재단 활동에 주력했다. 최근에는 롯데지주, 롯데칠성음료 등 주요 계열사 지분을 대부분 정리하며 그룹 경영과 거리를 둔 것으로 전해졌다.2009년부터 롯데삼동복지재단, 롯데복지재단, 롯데장학재단 등을 이끌며 청년 인재 육성과 소외계층 지원, 울산 지역 사회공헌 사업에 힘써왔다.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롯데재단장’으로 사흘간2026.02.21 19:40
미국 대법원의 트럼프 관세 무효 판결에 아시아 각국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본은 5500억 달러 투자 프로젝트가 영향받지 않을 것이라며 긍정적 입장을 표명했다.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는 신중하게 평가 중이며, 방글라데시는 무역 협정이 법적 근거를 잃었다고 주장했다. 대만은 초기 영향이 '제한적'으로 보인다고 밝혔고, 홍콩은 미국 관세 사태를 '참사'라고 비판했다. 트럼프는 새로운 전 세계 10% 관세를 발표했다.21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일본 고위 정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적' 관세를 무효화한 미국 대법원 판결이 일본의 미국 내 첫 투자 프로젝트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2026.02.21 18:54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글로벌 관세 조치에 제동을 걸자 캐나다 정부가 환영 입장을 밝히면서도 북미 자유무역협정 재검토 등 향후 통상 협상에 대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BBC가 2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미국 연방대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부과한 전면 관세를 무효로 판단했다. 여기에는 캐나다·중국·멕시코를 대상으로 한 이른바 ‘펜타닐 관세’도 포함됐다.판결이 나온 후 도미닉 르블랑 미·캐나다 통상부 장관은 이번 판결이 관세가 “정당하지 않았다”는 캐나다의 입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철강·알루미늄·자동차 등 특정 산업에2026.02.21 17:45
혼전양상이다. 최종일 우승을 놓고 언제든지 뒤집어 질 수 있는 스코어 5타 차 이내에 8명이 몰려 있다.김효주(롯데)가 혼다 '무빙데이'에서 단독 2위에 오르며 역전승을 바라보고 있다. 전날 생일이었던 세계랭킹 1위 지노 티티꾼(태국)의 정교한 샷과 홈코스의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우승 발판을 마련했다.21일(한국시간) 태국 촌부리의 시암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649야드)에서 열린 '아시안 스윙'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80만달러) 3라운드.김효주는 이날 버디 9개, 보기 2개로 7타를 몰아쳐 합계 18언더파 198타로 전날 공동 8위에서 단독 2위로 상승했다. 김효주는 20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선 티티꾼에 2타 뒤졌다.2015년 LPG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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