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의 남성복 브랜드 '헨리코튼'이 일러스트 작가 설동주와 협업해 티셔츠 4종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헨리코튼은 '쓰리피셔맨(Three Fishermen)'으로 부르는 로고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토마스 헨리코튼 경이 즐기던 플라잉 낚시를 형상화한 것이다.
설동주 작가는 쓰리피셔맨을 새로운 일러스트로 재해석했다. 플라잉 낚시와 가장 어울리는 동물로 강에서 물고기를 잡는 수달을 고안해, 수달이 직접 플라잉 낚시를 하는 유쾌한 모습을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아울러 플라잉 낚시에 필요한 다양한 도구들을 일러스트로 나타냈다.
이번 협업 제품은 반팔 티셔츠 2종과 긴팔 티셔츠 2종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반팔 티셔츠는 앞 전면에 수달 일러스트를, 소매에는 물고기 모양의 포인트 자수를 넣었다. 긴팔 티셔츠는 뒷면에 플라잉 낚시의 도구 일러스트를 가미했다.
헨리코튼은 이번 협업 상품 출시를 기념해 해당 상품 구매 고객 모두에게 '헨리코튼x설동주 일러스트 피크닉 매트'를 증정한다.
헨리코튼을 총괄하는 손형오 상무는 "설동주 작가의 시각으로 헨리코튼의 새로운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던 협업이었다"면서 "앞으로도 헨리코튼은 브랜드의 가치를 지키면서도 새로움을 더할 수 있는 다양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