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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은행 가계대출 증가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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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은행 가계대출 증가로 전환

[글로벌이코노믹=이성호기자]

은행의 가계대출이 증가로 전환됐다.
한국은행의 ‘2012년 10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 가계대출은 10월말 기준으로 460조5000억원으로 전월대비(9월 -0.8조원) 2조원이 늘었다.

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양도 포함)은 주택거래 관련 세금 감면조치 즉 취득세 감면 및 미분양주택 취득시 5년간 양도세 면제 등으로 주택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증가폭이 확대됐다.

마이너스통장대출 등은 추석 연휴 신용카드 이용대금 결제 등으로 상당폭 증가로 돌아섰다.

한편, 은행의 기업대출(원화)은 특이요인 등으로 증가규모가 축소, 9월 5.4조원에서 10월 2.7조원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대출( 5.1조원 → 0.6조원)은 전월말 휴일에 따른 대출상환의 이연(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등 결제성자금대출의 만기상환이 전월말 휴일로 인해 10월초로 이연) 등으로 큰 폭 축소됐다.

개인사업자(SOHO)대출( 1.8조원 → 0.9조원)은 일부 은행의 경기민감업종에 대한 대출태도 강화 등으로 증가폭이 줄어들었고, 대기업대출( 0.3조원 → 2.2조원)은 분기말 감소효과가 소멸되면서 증가폭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