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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혜택을 노리는 다양한 상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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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혜택을 노리는 다양한 상품들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증권사들이 세법 개정안에 맞춰 상품가입이벤트, 절세 컨설팅 등으로 고객확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8월에 단행된 세법 변경으로 2013년부터 발행되는 채권은 3년 이상 보유한 시점부터 분리과세가 허용되면서 혜택의 폭이 커졌다.
만기 10년 이상 채권에 투자할 때 이자소득에 대한 분리과세 신청이 가능하다. 33%의 소득세율이 적용되기 떄문에 세금을 절약하거나 종합소득세율 구간을 낮출 수 있다.

투자유망한 채권은 물가연동채권과 국민주택채권, 한국토지주택공사채권이 대표적이다.

물가연동채권은 SK증권, KDB대우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증권, 우리투자증권에서 판매중이다.

국민주택채권은 표면금리가 0%인 국민주택채권 2종에 투자하면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연금을 활용한 ‘연금저축펀드’, ‘즉시연금보험’, ‘개인연금펀드’중에서 연금저축펀드는 연간 600만원 한도내에서 분리과세하던 부분이 사적연금만 1200만원 한도내에서 분리 과세되도록 변경되면서 투자매력도가 높아졌다.

미래에셋증권은 투자자의 연령과 성향에 따라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조절하는 ‘미래에셋라이프사이클 연금투자신탁’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일반적으로 투자자의 나이가 젊을 때는 공격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가 나이가 들수록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로 전환된다.
노후준비에 특화된 전용계좌인 우리투자증권의 ‘100세시대 어카운트’와 ‘100세시대 IRP'도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은행권의 절세상품은 연간 4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는 ’연금저축‘이 대표적이다. 가입대상은 근로자의 경우, 총급여가 5000만원 이하이며 자영업자는 종합소득 3500만원 이하로 설정돼있다.

신한은행의 ’연금신탁채권형제1호‘와 IBK기업은행의 ’연금저축IBK연금보험Ⅲ‘는 대표적인 연금상품이다.

세테크가 가능한 보험으로는 즉시연금상품, 장기저축성보험, 종신보험 등이 있다. 동양생명의 ’무배당수호천사라이프플랜제테크보험‘은 공시이율에 연동하는 금리연동형 저축보험으로 최저보증 이율은 10년이내 연복리 3.0%, 10년 이후에는 연복리 2.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