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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금융채무불이행자 취업시 신원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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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금융채무불이행자 취업시 신원보증

[글로벌이코노믹=이성호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오는 3일부터 금융채무 불이행자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구직자나 고용기업에 신원보증보험료를 지원한다.

캠코는 2일 “일자리를 희망하는 금융채무 불이행자나 이들을 채용하는 사업주에게 신원보증보험 상품 가입을 유도하고, 고용유지기간 동안 보험료를 대납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원보증보험료란 횡령 등 직원의 불법행위로 사업주가 입은 손해를 보증보험회사가 보상하는 제도다.

캠코는 금융채무 불이행자 1인당 보험가입금액 2000만원 한도 내에서 고용유지기간 동안 지원키로 했다.

장영철 사장은 “금융채무 불이행자의 진정한 자활인 취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신원보증제도를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저소득·금융소외계층이 건전한 경제주체로 재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