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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7개국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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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7개국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모인다

[글로벌이코노믹=이성호기자]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은 3일~5일까지 3일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FATF 新국제기준에 관한 동북아 7개국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워크숍(FATF Standards Workshop for APG Members in the North Asia Sub-region)’을 개최한다.

FATF(Financial Action Task Force)는 자금세탁방지 국제기구로 관련 국제기준을 제정하고 각국의 이행을 감독, 34개국·EC 등으로 구성됐다.
FATF 新국제기준은 대량살상무기(WMD) 확산금융 규제, 국내 정치적 주요인물(PEP)에 대한 강화된 고객확인, 위험중심접근법(RBA) 등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번 워크숍은 ‘아·태 자금세탁방지기구(APG: Asia Pacific Group on Money Laundering)’측 요청에 따른 것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몽골 등 동북아 7개국에서 총 50명의 자금세탁방지 관계자가 참가한다.

新국제기준에 대한 전문가 발표, 각국의 효과적 이행방안에 대한 논의 등으로 진행된다.

우리나라 금융정보분석원에서도 효과적 이행평가 도입배경, FIU·법집행기관·수사기관 관련 국제기준에 관해 발표할 계획이다.

금융정보분석원은 지난해 12월 ‘FATF-APG 합동 자금세탁방지 부산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데 이어, 동북아 7개국 대상 워크숍 등을 개최함으로써 자금세탁방지 분야에서 동북아 지역 중심국가로서의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