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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직접 만든 배냇저고리 1977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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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직접 만든 배냇저고리 1977개 전달

[글로벌이코노믹=이성호기자] 신한은행은 8일 서울 합정동 소재 홀트영아일시보호소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배냇저고리를 미혼모 아기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임직원들은 미혼모들이 처한 어려움을 듣고 영아들을 위해 1977개의 배냇저고리를 직접 만들었으며, 사회복지 NGO인 ‘함께하는 사랑밭’에 전달했다.
행사에는 신한은행 서진원 은행장과 ‘함께하는 사랑밭’ 권호경 회장이 참석했으며, 홀트영아일시보호소를 둘러보며 미혼모들이 처한 어려운 사정을 듣고 배냇저고리를 영아들에게 직접 입혀주는 시간을 가졌다.

서진원 은행장은 “젖먹이 아이들에게 배냇저고리를 입히고 안는 순간 아이들의 따뜻한 체온이 느껴져 가슴이 아팠다”며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을 찾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의 문화를 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랑의 배냇저고리 전달행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