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한 제재결정 내용을 곧 발표한다.
중징계 결정이 내려질 경우 이건호 행장의 징계는 즉각 확정되며 임 회장은 지주회사 법에 따라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치도록 되어있다. 두 사람은 또 문책경고로 징계수위가 올라가면 3년간 임원 및 준법감시인 선임자격이 제한된다.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한 징계는 지난 8월21일 제재심의위원회가 `주의적 경고`를 내렸으며 최종적으로 최수현 원장의 제재 결정을 남겨두고 있다. 최원장은 이를 수용할지 아니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징계수위를 높일지를 놓고 고민해 왔다.
/김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