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로또 1등 당첨 번호가 화제다. 10번 대의 번호, 그 안에서도 연속된 수가 무려 4번 출현해서다.
10번 대의 강세가 이어졌다. 10번대 번호는 최근 10주간 총 26차례 나온 바 있다. 각 구간들 중 가장 많이 출현한 번호 대다. 다만 기존의 경우 10번대 중에서도 후반 대인 16~19번이 강세를 나타냈었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783회차에서는 초반 대 번호가 많이 나왔다.
연속 번호가 14,15번과 16,17번으로 두 쌍 출현했다. 지난 2월 4일 740회차 이래 약 10개월 만으로 이례적인 경우가 발생한 셈이다.
38번 출현도 유의미하다. 최근 10주간 등장한 번호들 중 10번 대 다음으로 자주 나온 번호 대이기 때문이다. 30번 대는 이 기간 동안 16차례 등장했었다.
한편 783회차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4명이다. 이들은 1인당 46억397만 원씩 받게 된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일치시킨 2등은 총 36명으로 8526만 원을 받게 된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