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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 ...소외계층 대학생 '희망통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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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 ...소외계층 대학생 '희망통로' 작용

[글로벌이코노믹 전안나 기자] 경기도 포천 아침햇살수련원.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향해 희망찬 발걸음을 내딛는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4일 교보생명은 보육원, 저소득층 가정 새내기 대학생 20명을 포함, 총 80여 명에게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하고 ‘희망다솜장학생 여름캠프’를 열었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에 따르면 매년 대학 신입생 20여 명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학자금을 지원하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별도의 성적우수장학금을 수여해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그 동안 배출된 장학생은 총 338명이다"면서 "이 중 200여 명은 학교를 졸업한 후 어엿한 사회인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교보생명이 지금까지 지원한 금액은 42억 원이 넘는다"고 밝혔다.

또, 장학금 전달 후 이어서 2박 3일간 '나눌수록 더해지다감사, 가족애, 그리고 꿈'이라는 테마로 ‘2018 희망다솜장학생 여름캠프’가 진행된다.

희망다솜 4기 졸업생 최창근 씨는 ‘100장의 이력서, 포기 대신 도전’을 주제로 특강을 열어 재학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전할 계획이다.

한편, 교보생명은 희망다솜 온라인 커뮤니티를 마련해 재학생과 졸업생이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장학생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학업, 진로 관련 정보를 나누고, 오프라인 모임과 매년 여름•겨울캠프에 참여하며 다양한 문화체험과 봉사활동 기회를 갖고 있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