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워진 몸 걱정된다면 체중 등 '일상 속 건강 관리 돕는 보험' 어때요?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체질량지수부터 일상 속 활동량까지 관리해주는 다양한 보험상품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다. 사진=AXA손해보험

일교차가 커진 요즘은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할 때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후 일상 속 활동량 감소와 기초 대사량 저하로 급격히 증가한 체중이 비만으로 이어져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 경우가 늘고 있다. 실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지난 한 해 건강 검진 자료에 따르면 건강검진을 받은 1317만 명 중 514만 명(39%)이 비만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들도 재택 · 온라인 수업 및 근무, 운동 시설 폐쇄 등으로 건강 관리에 소홀해진 이들을 위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신진대사가 더욱 떨어지는 겨울철을 대비해 체질량 지수부터 일상 속 활동량까지 관리해주는 다양한 상품 및 특약을 선보이고 있다.

◆AXA손해보험 ‘당뇨이기는건강보험’, ‘생활비받는건강보험’으로 일상 속 건강 관리 도움

AXA손해보험은 ‘(무)당뇨이기는건강보험(갱신형)’, ‘(무)AXA생활비받는건강보험(갱신형)’ 등으로 고객이 일상 속에서 쉽고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토록 돕고 있다.

‘당뇨이기는건강보험’은 당뇨로 인한 합병증과 당뇨유병자 3대 주요질병 등을 보장한다. 당뇨 같은 만성질환을 고객 스스로 관리토록 체질량지수(BMI) 25 미만의 가입자에게는 BMI할인 대상 특별약관을 통해 보험료를 10% 할인해준다.

‘생활비받는건강보험’은 ‘AXA건강지킴이서비스’를 통해 건강 관리 활동을 열심히 한데 따른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건강지킴이서비스 내 ‘걷기친구’는 매월 목표 걸음 수를 달성 하는 경우 보험료 할인 혜택을 준다. ‘건강친구’의 경우 전문 의료진의 상담과 진료 예약 대행을 지원하거나 건강검진 우대예약 등 다양한 헬스케어 부가 서비스도 제공한다.

AXA손보 관계자는 "이 상품들은 만성질환 및 주요 질병 등을 폭넓게 보장하며 고객의 건강한 일상을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라이프플러스 운동하는 건강보험’, 총 5가지 운동 종목 바탕의 건강 증진형 상품

한화생명의 ‘라이프플러스 운동하는 건강보험’은 걷기·러닝·수영·등산·싸이클 등 총 5가지 종목에 있어서 가입자의 활동량을 반영해 익월에 최대 25%까지 보험료 할인 혜택을 준다.

스마트워치로 측정된 운동량이 한화생명이 운영하는 디지털 건강관리서비스 앱 ‘헬로’로 전달돼 입력된 데이터가 일정 기준에 달성하면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서비스다.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다양한 신체 활동 니즈에 따라 마련된 건강증진형 상품이다.

◆KB손해보험 ‘KB다이렉트 건강이 아껴주는 암건강보험’, 건강검진 결과 좋으면 할인 혜택

KB손보의 ‘KB다이렉트 건강이 아껴주는 암건강보험’은 치료비가 많이 필요한 10대 고액암 등을 최대 1억 원까지 보장한다. 특히, 건강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BMI,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이 정상 등급을 충족 시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건강 증진과 헬스 케어를 접목한 보험 상품이다. 건강 검진 결과는 상품 가입 직전 2년 간 이력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