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본사 유치 조성 사업, 인천 청라서 착공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하나금융그룹 본사를 유치하는 하나드림타운 3단계 조성 사업이 15일 착공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하나드림타운 조성 사업은 청라국제도시 내 24만6000㎡ 부지에 하나금융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하나금융지주·하나은행·하나카드·하나금융투자·하나생명·하나생명보험의 근무 시설을 한데 모으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2025년 2월까지 그룹 헤드쿼터를 건립할 계획이며, 6개 계열사 직원 2800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1단계로 2017년 6월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가 준공돼 금융 IT인력 1800명이 입주했으며 2단계로 2019년 5월 글로벌인재개발원이 완공됐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착공식을 하루 앞둔 14일 청라국제도시 내 하나드림타운 현장을 방문해 "공사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예정된 날짜에 차질 없이 준공하도록 노력해 달라"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