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13일 정례회의에서 MG손해보험에 대한 자산·부채 실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후속 조치를 논의한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이달 1일까지 진행한 MG손해보험 자산·부채 실사 결과를 최근 금융위에 전달했다.
당국은 지난 1월 MG손해보험이 충분한 자본을 확충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경영 개선 명령을 내린 바 있다.
또 당국은 MG손해보험이 지난달 제출한 경영 개선 계획안에 '불승인' 통보를 했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13일 정례회의에서 MG손보의 부실금융기관 지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