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설립된 OK배정장학재단은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의 출연금으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대학·대학원생까지 지원 대상을 넓혀 맞춤형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비영리기관의 출연금이 본연의 목적에 맞게 쓰였는지 확인할 수 있는 사업수행비용비율은 2020년 기준 96.5%다. 이는 미국 공익지수평가기관 채리티내비게이터가 '보통'으로 평가하는 66.7%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 겸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꿈을 향한 도전을 주저했던 학생들이 OK배정장학재단의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되찾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들의 희망과 열정을 응원하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