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두 기관은 다음달 7일부터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에 대해 공동 검사 한다. 이들은 그동안 공동 검사 시기 등 세부 실시 방안에 대해 협의해 왔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자금세탁 방지 체계와 유동성 리스크 등에 대해 검사를 받은 바 있다. 경영 전반에 대한 검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은 관계자는 "공동검사 시기는 최근 우리 은행 횡령 사고에 대한 금감원의 검사 일정 등을 반영해 최종적으로 시기를 확정했다"며 "향후에도 금감원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공동검사로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