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는 6월8일부터 3일간 비대면 개발자 컨퍼런스 '슬래시 22'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토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규모 IT 관련 모임 후원도 진행한다. 25일부터 사전 신청 시, 참가자 본인이 속한 개발 동아리 혹은 스터디 모임을 입력하면, 행사 종료 후 추첨을 통해 15곳의 단체에 총 2000만 원의 운영 지원금을 제공한다.
슬래시22는 "No User, No Technology(사용자 없이는 기술도 없다)"라는 슬로건 아래 ▲토스 ▲토스뱅크 ▲토스증권 ▲토스페이먼츠 등 계열사 소속 인원 24명이 연사로 나서 22개의 주제를 발표한다.
먼저, 첫 날에는 이형석 테크놀로지 헤드(Head of Technology)가 오프닝 키노트를 통해 지난 1년간 토스가 금융의 슈퍼앱을 목표로 어떤 기술적 변화를 만들어냈는지 소개한다. 이어서, '개발 생산성과 사용자 경험'을 주제로 iOS 개발자 및 안드로이드 개발자, 프론트엔드 개발자 등 8명이 연사로 나선다.
둘째 날에는 '토스가 만드는 서비스'를 주제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서버 개발자 등 7명이 발표를 한다. 토스뱅크, 토스증권 등 주요 계열사 소속 인원들이 발표에 나서 간편하고 안전한 서비스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고민과 경험을 공유한다.
마지막 날에는 머신러닝 엔지니어, 데이터 엔지니어, 데브옵스(DevOps) 엔지니어 등 9명의 연사가 '인프라 및 자동화, 데이터'를 주제로 발표를 한다.
한편, 올해로 2회를 맞는 '슬래시'는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토스의 기술적 고민과 성취를 나누고자 마련된 행사다. 지난해 행사 기간 누적 3만명 이상이 참여한 바 있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