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18일까지 총 8회에 걸쳐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형 산불로 인한 정신적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청소년, 산불 진화 요원들이 산림 속 치유 활동을 통해 정신적 외상(트라우마)을 극복하고 정서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 됐다. 참가자들은 1박2일의 프로그램 기간에 심리 상담, 숲 길 트래킹, 건강 스트레칭 강습 등 정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산림 보호 교육과 산불 예방을 위한 안전 실습도 받는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이 산림 속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기 바란다"며 "우리금융그룹은 향후에도 중대 재난·재해 발생 시 지역사회의 피해 극복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