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이복현 금감원장, EMEAP GHOS 주재···금융 주요 리스크 논의

공유
0

이복현 금감원장, EMEAP GHOS 주재···금융 주요 리스크 논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금융감독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이복현 금감원장이 9일 서울에서 개최된 11차 동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EMEAP GHOS)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복현 원장은 이창용 총재와 공동의장을 맡아 글로벌 금융긴축 상황에 따른 금융기관의 주요 리스크를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10개국 금융감독기관장·중앙은행 총재들과 점검했다.
이복현 원장은 이번 회의 참석을 통해 역내 주요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와의 소통 및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회의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금융감독기관장, 중앙은행 총재 15명이 대면 또는 화상으로 참석해 글로벌 금융긴축 상황에 따른 금융기관의 주요 리스크와 가상자산 시장 리스크 요인·정책적 시사점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조사국장과 로스 렉코우 국장 대행을 의제별 주요 발제자로 초빙해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회의에서 "글로벌 금융긴축 기조 속에 금융 부문의 리스크가 높아지는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각국 금융감독기관장·중앙은행 총재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향후 국제회의 참석 등을 통해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해외 주요국 금융감독기관과의 공조 체제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