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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개장] 원·달러 환율 美 7월 CPI 앞두고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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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개장] 원·달러 환율 美 7월 CPI 앞두고 상승 출발

10일 원·달러 환율, 1308.0원 출발···전일比 3.4원↑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4원 오른 1308.0원에 개장했다. [사진=연합]이미지 확대보기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4원 오른 1308.0원에 개장했다. [사진=연합]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은 관망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4원 오른 1308.0원에 개장했다. 이후 장 초반 1307원~1309원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미국 7월 CPI는 오후 발표를 앞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서 전년 동월 대비 8.7%로 전달(9.1%)보다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물가가 정점을 지났다는 뚜렷한 징후가 나타나면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강도 긴축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10일 "달러화는 미국 소비자물가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미국 물가지표 발표를 앞둔 만큼 특별히 방향성을 설정하기보다 약보합권 내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