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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베트남 호치민에 출장소 개점···리테일영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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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베트남 호치민에 출장소 개점···리테일영업 강화

우리은행이 베트남 호지민에 베트남우리은행 빈홈 센트럴파크 출장소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베트남우리은행 전경 [사진=우리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우리은행이 베트남 호지민에 베트남우리은행 빈홈 센트럴파크 출장소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베트남우리은행 전경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베트남 호치민에 출장소를 개점하고 리테일영업 강화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지난 26일 베트남 호치민에 베트남우리은행 빈홈 센트럴파크 출장소를 개점했다고 29일 밝혔다.
빈홈 센트럴파크는 베트남 최고층 건물인 '랜드마크 81' 근교에 있는 중심지로 젊은 경제활동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 중 하나로,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 확대를 통해 리테일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 지역이다.

베트남우리은행은 이번 출장소 개점으로 북부 하노이 지점 등 9개, 중부 다낭 지점 1개, 남부 호치민 지점 등 7개, 총 17개의 베트남 전역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

또한, 베트남우리은행은 오는 9월 하동 및 타잉쑤언군까지 연결되는 교통요지에 위치한 하노이 지역에 참빛타워 출장소도 개설한다. 인근 지역 고객 외에 유학경비 제도를 이용하고자 하는 다양한 지역의 베트남 유학생들에게도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베트남 현지 고객들에게 친근한 금융 파트너로 다가가기 위해 오프라인 채널 확대뿐만 아니라 디지털 고객 접점도 확대해 한층 더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1997년 하노이지점을 개설하며 베트남에 진출해 영업망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베트남우리은행은 2022년 상반기 기준 자산 U$29억, 당기순이익 U$1900만 달성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