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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 "이자 부담 경감"···주담대 금리 최대 0.85%p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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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 "이자 부담 경감"···주담대 금리 최대 0.85%p 인하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금리를 최대 0.85%포인트 인하하고 9월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사진=카카오뱅크]이미지 확대보기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금리를 최대 0.85%포인트 인하하고 9월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사진=카카오뱅크]
8만7000여 건의 금리인하요구권을 수용하며 서민 이자 부담경감에 앞장 선 카카오뱅크가 이번엔 주담대 금리 인하에 나섰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금리를 최대 0.85%포인트 인하하고 9월1일부터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
변동금리(6개월 변동) 상품의 금리를 0.85%포인트 낮춤에 따라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 최저금리는 연 4.05%에서 변경 후 연 3.20%로 낮아진다.

5년 동안 금리가 고정되고 이후 6개월마다 해당시점의 연동금리를 적용해 변동하는 혼합금리 상품의 금리는 연 4.71%에서 연 4.46%로 0.25%포인트 인하를 결정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리인상기에 고객분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금리를 인하했다"며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뿐만 아니라 신용대출과 전월세보증금 등 대출 상품의 금리도 지속적으로 인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6월에도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금리를 최대 0.50%p 인하한 바 있으며, 8월말 기준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의 누적 약정 금액은 5500억원을 돌파했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