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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다문화가정과 '밀원숲 조성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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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다문화가정과 '밀원숲 조성행사' 진행

사천 지역 다문화가정 50여명 초청 ···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교육과 꿀벌이 좋아하는 국화 모종 식재

KB손해보험은 지난 3일 경남 사천시 곤양면에 위치한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KB금융그룹 'K-Bee 프로젝트'의 일환인 '밀원숲 조성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KB손해보험이미지 확대보기
KB손해보험은 지난 3일 경남 사천시 곤양면에 위치한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KB금융그룹 'K-Bee 프로젝트'의 일환인 '밀원숲 조성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지난 3일 경남 사천시 곤양면에 위치한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KB금융그룹 'K-Bee 프로젝트'의 일환인 '밀원숲 조성행사'를 진행했다.

5일 KB손해보험은 사천시 가족센터, 사단법인 좋은변화와 함께 초·중학생 자녀를 둔 사천 지역 다문화가정 50여명을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 초대해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에 대한 교육과 함께 꿀벌이 좋아하는 밀원식물인 국화 모종도 식재했다. 인재니움 사천연수원 주변에서 플로깅(plogging) 활동을 통해 환경의 의미와 중요성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을 가진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단어 'jogging'을 합성한 말이다.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의미한다.

KB손해보험은 2012년부터 11년째 이어오는 1사 1촌 협약 마을인 충북 증평군 정안마을에서 직접 양봉한 꿀을 구매해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정에 전달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꿀벌 개체수가 줄어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KB손해보험은 인재니움 사천연수원 내 유휴공간도 활용해 꿀벌 서식지를 확보하고 꿀벌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밀원숲 조성에도 나서고 있다. 향후 꿀벌이미지를 활용한 포토존과 조형물을 설치해 연수원을 찾는 고객들에게 생태계의 다양성을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올 10월에는 인재니움 사천연수원 내에 배롱나무도 추가로 식재한다.

'K-Bee 프로젝트'는 ESG 선도기업 KB금융그룹이 최근 기후변화로 개체수가 급감한 꿀벌을 살리고자 마련됐다. 관심과 동참이 필요한 주요 이슈를 발굴해 국민과도 함께 나누는 사회적 움직임으로 발전시키는 프로젝트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한 서식지 마련을 위해서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문론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생태계 회복에 관심 갖도록 다양한 실천적 활동으로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