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힌남노'로 피해 입은 고객에게 최대 6개월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해 준다. 유예된 보험료는 유예기간 종료 후 일시납입 또는 분할납입할 수 있다.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도 최대 6개월 유예하며 유예된 보험계약 대출 이자는 원금가산 없이 유예 기간 경과 후 6개월간 분할 납부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보험금 청구 서류 간소화를 통한 보험금 신속지급, 콜센터 내 태풍 피해 고객 전문 상담사 등도 운영한다.
금융 지원은 금년 10월 말까지 2개월 동안으로 흥국생명 콜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강한 태풍으로 피해 입은 고객들을 위해 작은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금융 지원을 한다"며 "작은 지원이지만 피해 입은 고객들에 조그마한 위로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