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상반기 신입공채 인원 대비 10명 증가한 규모다. 모집분야는 △금융일반 △디지털 △금융전문·글로벌 분야이며 지역인재, 보훈대상자, 고졸인재의 경우 별도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가족 돌봄과 치료·재활 등의 어려움으로 전일제 근무가 부담스러운 지원자들을 위해 '시간선택제 준정규직' 채용도 실시한다. 근무시간을 선택해 일일 4시간 근무가 가능하며 장애인, 보훈 대상자 각각 10명씩 선발할 예정이다.
윤종원 행장 취임 이후 고졸인재에 대한 정규직 별도전형을 이어가고 있는 기업은행은 하반기에도 16명의 고졸인재를 채용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매년 상·하반기 공채 유지, 장애인 고용비율 개선, 사회형평적 채용 강화 등을 통해 국책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영업점 및 본부부서 현장 업무, IBK 창공 컨설팅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청년인턴 프로그램'도 매년 2회씩 운영하고 있으며, 10월 중 대규모 청년인턴 채용도 계획 중에 있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