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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장들 국감 줄소환 예정···'외환 이상거래·횡령사고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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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장들 국감 줄소환 예정···'외환 이상거래·횡령사고 탓'

다음달 11일 정무위 증인 채택, 5대 지주 회장들은 해외 출장 예정

(왼쪽부터)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권준학 NH농협은행장 [사진=각 사]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권준학 NH농협은행장 [사진=각 사]
5대 시중은행장들이 국정감사에 소환될 예정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가 10월11일 열리는 금융감독원 국감에서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번 국감에서는 은행장들을 증인으로 채택해 △횡령·유용·배임 등 은행에서 발생하는 금융사고에 대한 책임 △내부통제 강화 등 향후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여부 등을 핵심사항으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5대 은행들의 경우 이상 외환거래 및 횡령사고와 관련 내부 통제 미흡에 대한 질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최근 은행권에서 대규모 금융사고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5대 금융지주 회장들도 국감장에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회장들은 다음 달 10일부터 16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그룹(WBG) 연차총회 참석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해외 출장에 나설 예정이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