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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 아시아 신용거래팀 재건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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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 아시아 신용거래팀 재건 '잰걸음'

아시아 투자등급 채권에 집중위해 고위 인사 2명 신규 채용

스탠다드차타드 중국 홍콩지점 내 걸린 회사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스탠다드차타드 중국 홍콩지점 내 걸린 회사 로고. 사진=로이터
스탠다드차타드는 올해 초에 시작한 팀 재건에 따라 투자 등급 채권에 초점을 맞춘 두 명의 아시아 신용 거래자를 고용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이 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부문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는 아시아 투자 등급 채권에 집중하기 위해 도이체방크 AG의 신용 거래자인 치락 스리바스타바(Chirag Srivastava)를 고용했다고 한다. 그는 2월부터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른 관계자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는 또한 중국 고급 달러 채권을 주로 취급하기 위해 윌프레드 리(Wilfred Lee)를 고용했다고 한다. 그는 미즈호증권 아시아에서 마지막으로 근무했으며, 지난주부터 홍콩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스리바스타바와 리는 Rohan Takrar가 10월에 유동 신용 거래 책임자로 합류한 이후 그룹의 첫 번째 주요 인사 채용이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올 초 중국 고수익 채권을 주로 취급하던 트레이더 2명을 포함해 신용 거래 관련자 최소 3명이 이탈하자 팀을 재건하고 있다.

중국의 정크본드 시장은 중국 부동산 시장의 깊은 위기 속에서 거래와 가격의 침체로 큰 타격을 받았다. 일련의 지원책이 발표된 후 최근 몇 주 동안 개발업체들의 채권이 회복되었지만, 은행들이 아시아 고급 채권과 중국 투자 등급 증권의 거래에 초점을 두면서 거래는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이진충 글로벌이코노믹 명예기자 jin2000k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