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오는 9월 최대 7조5000억원 규모의 통화안정증권을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통안증권은 통화량 조절을 목적으로 한은이 금융기관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단기 유가증권이다.
이번 발행 물량은 8월과 비교해 1조1000억원 확대된 규모다. 91일물·1년물이 각각 1조2000억원, 1000억원 확대됐고 2·3년물은 각각 1000억원씩 축소됐다.
경쟁입찰 발행예정액은 6조9000억원, 모집은 5000억~6000억원이다.
경쟁입찰은 총 7회 진행한다. 91일물 4회(9월 2일, 9일, 23일, 30일), 1년물 1회(11일), 2년물 1회(4일), 3년물 1회(19일) 등이다. 모집은 내달 25일 입찰한다.
통안증권 중도환매도 내달 10일 진행한다. 입찰을 통해 2조원을 중도 환매한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