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우선배정 20%→50%…소득공제·분리과세 혜택
이미지 확대보기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 KB자산운용은 이날 2차 국민성장펀드 모집에 들어갔다. 3개 운용사가 각각 약 2000억원씩 총 6000억원을 모집하며 기간은 다음달 15일까지다.
2차 국민성장펀드는 일반 투자자가 직접 투자하기 어려운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로봇, 에너지 등 미래 첨단산업 관련 기업에 간접 투자하는 상품이다. 시중은행 10곳과 증권사 14곳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1차 펀드에 실제 가입한 투자자는 2차 펀드에 참여할 수 없다. 다만 1차 당시 계좌만 개설하고 실제 투자하지 않은 경우에는 가입이 가능하다.
이번 2차 펀드는 투자 손실이 발생했을 때 일반 공모 투자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후순위 투자 구조를 적용했다. 국민참여형 펀드가 투자하는 개별 사모펀드(PEF)에 정부 재정과 PEF 운용사의 자기자금이 후순위로 출자된다.
다만 후순위 투자자가 부담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는 손실이 발생하면 일반 투자자도 원금 손실을 볼 수 있다.
서민층의 투자 기회도 확대됐다. 판매 초기 전체 모집액의 50%는 총급여 50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 3800만원 이하인 투자자에게 우선 배정된다. 1차 펀드의 서민 우선배정 비중 20%에서 30%포인트 높아졌다.
온라인 판매 비중도 제한된다. 금융당국은 오프라인 가입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판매 첫 주 온라인 판매 비중을 은행은 40%, 증권사는 60%로 제한했다.
세제 혜택도 제공된다. 전용계좌 가입자는 투자금액에 따라 10~4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최대 공제액은 1800만원이다.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배당소득에 대해 9.9%의 분리과세 혜택도 적용된다.
최한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ksruf061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