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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前 대통령 폐렴 진단… "재판 위해 내일 퇴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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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前 대통령 폐렴 진단… "재판 위해 내일 퇴원 예정"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오후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다스 의혹' 관련 항소심 29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오후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다스 의혹' 관련 항소심 29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고열 증세로 입원했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폐렴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전 대통령 측 강훈 변호사는 1일 "대통령께서 폐렴 진단을 받아 재판부 허가를 받고 계속 입원치료를 받아 왔다"며 "상태가 약간 호전돼 3일 재판에 대비하기 위해 2일 퇴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이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건 지난달 27일이다.

이 전 대통령의 항소심 재판은 심리 마무리 단계에서 검찰이 삼성 뇌물 수수 혐의를 추가해 3일 다시 증인신문 절차를 진행한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