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6일 저녁 대설주의보…전국 7일 아침까지 폭설

전국 곳곳에서 함박 눈은 내려 7일 아침 출근길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는 6일 오후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과 경기, 충청, 전라도, 인천, 광주 등에서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며 "강원과 경북, 대전 등에서도 대설예비특보가 발표돼 유의해야겠다"고 설명했다.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내륙, 경남서부내륙과 제주도에는 오는 7일 오전 9시까지 눈이 오겠다. 충남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와 충청권내륙, 수도권남부서해안은 7일까지 눈이 내린다. 전라서부와 제주도산지에는 10일 오전까지 눈이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6일부터 8일까지 전남동부남해안을 제외한 전라권과 충남서해안, 제주도, 울릉도, 독도가 5~20㎝다. 특히 전라권서부는 30㎝이상, 제주도 산지는 50㎝ 이상의 폭설이 예상된다.

경기북부를 제외한 수도권과 충청권내륙, 경북서부내륙, 경남북서내륙, 강원남부내륙, 서해5도는 3~10㎝가 내린다. 강원과 경북내륙과 경남서부내륙의 일부지역, 경기북부, 전남동부남해안에는 1~5㎝가 오겠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