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이 21일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김 처장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를 받고 소재를 파악하던 중 이날 오후 8시3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도시개발공사 1층 사무실에 김 처장이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김 처장은 퇴근하던 성남도시개발공사 직원들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 처장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공사 기획본부장(구속기소)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