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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강원 산사태 위기 경보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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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강원 산사태 위기 경보 상향

관심서 주의로…30일까지 최대 200㎜ 폭우

서울에 강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린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지하철 홍대입구역 인근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비바람을 맞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에 강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린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지하철 홍대입구역 인근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비바람을 맞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산림청은 28일 오후 6시를 기해 서울, 경기, 강원 등 3개 시·도에 대해 산사태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이들 지역에 170∼2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산사태 위기 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발령된다. 나머지 시·도는 관심 단계를 유지한다.

산림청은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과 산불피해지 등 주요 위험지역에 대해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산사태 위기 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된 지역 주민들은 긴급 재난문자나 마을 방송 등에 귀를 기울이다 유사시 신속하게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rinebo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