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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KAIST AI 경진대회 '12대 1' 경쟁률…16개 팀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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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KAIST AI 경진대회 '12대 1' 경쟁률…16개 팀 본선 진출

196개 팀 참가, 일반부 6개 팀·학생부 10개 팀 최종 선정
24일 성남시청서 결선…복지·교통·보행안전 등 생활밀착형 AI 기술 경쟁
'제2회 성남x KAIST AI경진대회' 홍보 포스터. 사진=성남시이미지 확대보기
'제2회 성남x KAIST AI경진대회' 홍보 포스터. 사진=성남시
성남시와 KAIST가 공동 개최하는 '제2회 인공지능(AI) 경진대회'에 196개 팀이 참가해 약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16개 팀이 오는 24일 본선에서 최종 경쟁을 펼친다.

시는 이번 대회 예선에서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이해도와 성남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정도, 기술 구현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일반부 6개 팀과 학생부 10개 팀을 본선 진출팀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경진대회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의 해결책을 찾고, 시민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 구현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참가자들이 일상에서 발견한 불편과 사회적 문제를 AI 기술로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면서 복지와 교통, 보행안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다양한 제안이 나왔다.

복지·교통·보행안전…시민 불편 해결할 AI 아이디어 주목


본선 진출 과제 가운데는 어르신에게 적합한 복지서비스를 연결하는 기술과 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예측하는 시스템, 교통약자의 이동을 돕는 서비스, 점자블록 상태를 자동으로 점검하는 방안 등이 포함됐다.

이들 과제는 고령층과 교통약자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시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도시환경의 안전성을 개선하는 데 인공지능을 활용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대회 참가자들은 이 밖에도 청소년과 정신건강, 도시문화 및 지역 브랜딩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제안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사회에 필요한 문제를 얼마나 정확하게 파악했는지, 제안한 기술이 실제 서비스로 구현될 가능성이 있는지를 주요 평가 요소로 삼았다.

이에 따라 본선에서도 아이디어의 참신성뿐 아니라 공공적 가치와 기술적 실현 가능성이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될 전망이다.

24일 성남시청서 결선…현장 시연으로 기술 구현력 평가


최종 본선과 시상식은 오는 10월 24일 성남시청 3층 산성누리실에서 개최된다.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은 현장 발표와 시연을 통해 제안한 기술의 작동 방식과 활용 방안을 설명하고, 공공가치 적합성과 실제 적용 가능성, AI 기술에 대한 이해도 및 구현력 등을 평가받는다.

일반부에는 성남시장상과 함께 대상 25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50만원 등 총 7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학생부는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팀에 KAIST 총장상이 주어지며,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팀에는 성남시장상이 수여된다.

이번 결선은 196개 참가팀 가운데 선발된 16개 팀이 각자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선보이는 자리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AI 활용 방안이 실제 구현 수준에서 어느 정도 가능성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196개 팀이 참여해 약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지역사회 문제를 인공지능(AI)으로 해결하려는 높은 관심을 보여준다"며 "본선에서도 시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참신하고 실용적인 아이디어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KAIST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인공지능 분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인재와 혁신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