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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경기체감지수 3년만에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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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경기체감지수 3년만에 최악

[글로벌이코노믹=숀맹기자]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7월 경기체감지수(ESI)가 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유로존의 경제 엔진인 독일dlm 체감지수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해 유로존의 경기둔화가 3분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스페인 통계청은 스페인의 경제가 2분기에 0.4% 위축됐다고 발표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유로존의 7월 ESI가 87.9로 6월의 89.9에 비해 2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4개월 연속 떨어진 것으로 35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집행위는 유로존의 재정위기 및 금융위기가 지속되면서 기업과 가계 등 경제 전반에서 신뢰도가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경제지표는 유럽국가 대부분이 더욱 심각한 침체로 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