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경제는 지난해 예상보다 부진했으며 유럽 최대 경제의 경기둔화는 유럽경제는 물론 미국의 수출에도 큰 타격으로 받아들지고 있다.
다우존스지수는 9.52포인트가 떨어져 1만3973.39로 마쳤다. 반면 S&P500지수는 1.05포인트가 올라 1521.38로 나스닥지수는 1.78포인트가 올라 3198.66으로 마감하는 등 모든 주가가 소폭 등락을 보였다.
ING U.S.투자관리사의 수석시장전략가 도우그 코트는 최근 평온했던 주식시장이 곧 풍파를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유럽과 일본의 경제가 부진한 데다 미국도 성장이 둔화돼 있음에도 "모두들 그동안 너무 자기만족에 빠져있었다"고 그는 지적했다.
이날 세계 최대의 컴퓨터네트웍 장비 기업인 시스코의 주가는 1%가 떨어졌다. 이 기업은 전날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순익을 발표했으나 종전의 매출증가 예상폭을 낮췄다.
한편 아메리카 에어라인과 유에스 에어웨이가 합병한다는 발표후 유에스 에어웨이의 주가는 67센트가 떨어져 13.9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