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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 쿠웨이트와 경제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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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 쿠웨이트와 경제협력 강화

[글로벌이코노믹=임숙희기자] 제68회 UN총회에 참석한 쿠웨이트와 몬테네그로 양국의 총리는 양국 간의 전반적인 경제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양국의 관계는 매우 좋으며 가까운 장래에 국가간의 협력을 심화하기를 원하고 있다. 교통 및 운송, 석유산업, 에너지 분야의 협력이 논의되고 있다. 양국 정부는 상호 관심있는 분야의 투자자들과 사업가들을 서로 연락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쿠웨이트는 GDP의 50%, 수출의 90%, 정부 재정수입의 80% 이상을 석유산업 수입에 의존하는 단순한 산업구조를 갖고 있다. 이로 인한 국민들의 심한 빈부격차, 국제원유 변동에 따라 정부재정과 GDP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취약한 경제체질을 고민해왔다.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2020년까지 하루 400만 배럴의 원유증산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석유수출 중심의 단순한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정유산업, 석유화학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몬테네그로공화국(Republic of Montenegro) : 유럽 발칸반도의 남서부에 위치한 국가로 북쪽으로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동쪽으로는 세르비아, 남쪽으로는 알바니아와 국경을 접한다. 1946년 구유고슬라비아연방을 구성하는 공화국이었다가 1992년 유고 해체시 세르비아와 신유고연방을 결성했지만 2006년 세르비아와 분리 독립했다. 면적은 13,812㎢, 수도는 포드고리차(Podgorica)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