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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샬제도] 올 코프라 생산량 증가로 경제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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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샬제도] 올 코프라 생산량 증가로 경제에 도움

[글로벌이코노믹=김혜정기자] 올해 마샬제도의 코프라(copra) 생산량은 예년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마샬제도는 산업 기반시설이 없기 때문에 농업에 의존하고 있으며 코코넛으로 추출한 야자유와 코프라가 주요 수출품이다.

2012년 10월부터 2013년 9월까지 코프라 생산량은 2543.6톤이나 된다. 지난해는 1346톤으로 매우 낮았지만 올해는 생산량이 거의 두 배로 늘어났다.
코프라의 생산은 물류가 가장 중요하다. 배송·운송서비스가 향상되면 수출량은 급속하게 늘어날 수 있다. 수출업체들은 운송수단인 배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의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코프라는 코코넛 야자열매의 말린 알맹이 혹은 열매를 말하며 비누, 양초, 마가린, 야자유, 과자의 재료 등으로 사용된다. 주로 미국이나 유럽국가들에서 많이 소비된다.

마샬제도는 서태평양에 위치한 섬나라로 1592년 스페인의 식민지로 전락했다가 1차 대전이 시작되면서 일본군이 점령했다. 이후 1947년부터 미국의 신탁통치를 받았으며, 1990년 미국의 신탁통치가 종료되면서 독립국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