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미국] 최신형 보잉 787,멜버른공항 착륙중 앞 유리창 파손

공유
0

[미국] 최신형 보잉 787,멜버른공항 착륙중 앞 유리창 파손

[글로벌이코노믹=이수영기자] 미국 보잉사가 차세대 항공기로 자랑하는 보잉 787 드림라이너의 앞 유리창이 깨져 보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일요일 인도항공 소속 보잉 787항공기가 인도의 델리를 출발해 오스트레일리아의 멜버른공항에 착륙하는 중에 앞 유리창이 깨졌다.

보잉사는 인도항공과 같이 원인조사를 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언급은 회피하고 있다. 인도항공 대변인은 항공기의 결함은 아닌 것으로 생각되며, 착륙 중 급격한 온도변화나 유리창의 스크래치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인도항공은 몇 주 전에도 보잉 787의 몸체 패널이 떨어져 보잉사와 같이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

보잉 787은 꿈의 항공기로 불리며 2년 전에 운항을 개시했지만 배터리 문제로 운항을 중단하기도 했다. 보잉사의 차세대 항공기에 잦은 고장이 발생하면서 경쟁사인 에어버스에 대한 항공사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대한항공은 오는 2018년까지 3조9817억 원을 투자해 보잉 787 1대를 포함한 13대의 항공기를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인도항공은 10월 말부터 델리-홍콩-인천 노선에 보잉 787을 투입해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