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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웨이, 세계 최대 통신장비업체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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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웨이, 세계 최대 통신장비업체로 등극

[글로벌이코노믹=정영옥 기자] 중국 전자기업협회가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2013년 ‘화웨이’의 글로벌 매출은 395억 달러(약 41조 405억 원)에 달해 전년 동기대비 11.6% 상승했다.

순이익만 47억 달러(약 4조 8833억 원)로 전년에 비해 43% 증가했으며, 353억 달러(약 36조 6767억 원)의 매출과 19억 달러(약 1조 9741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에릭슨’을 추월해 세계 최대의 통신장비 공급업체로 등극했다.
프랑스의 ‘알카텔-루슨트’는 144억 유로(약 20조 7278억 원)의 영업이익을 얻었으나, 2분기 순 자산 손상의 영향으로 13억 400만 유로(약 1조 8770억 원)의 연간손실을 기록했다.

노키아는 127억 유로(약 18조 2808억 원)의 수익을 올리며 전년 동기대비 17% 하락했으며, 중국의 ZTE는 800억 위안(약 13조 3760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최근 몇 년간 화웨이는 세계 통신장비 공급업체 순위에서 늘 에릭슨의 뒤를 바짝 쫓으며 거리를 좁혀가고 있었다. 지난해 수입규모나 순이익에서 드디어 에릭슨을 따라잡고 세계 통신장비 시장에서 새로운 거두로 부상한 것이다. 화웨이는 현재 한국 중소기업들과 협력해 상하이에 위치한 연구개발센터에서 장비개발이 한창이다.


* 화웨이 : 2013년 포춘 500대 기업 중 315위
- 본사위치 : 선전시 룽강지구 - 설 립 : 1987년
- 네트워크 : 2G, 3G, 4G - 직원수 : 15만 명
- 사 업 : 트랜지스터, 마이크로 전자공학, 통신, 라우팅, 스위칭
- 공동운영사 : 차이나 모바일, 차이나 유니콤, 차이나 텔레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