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미국] 아마존, '물류공룡' UPS‧FedEx와 한판 승부

공유
0

[미국] 아마존, '물류공룡' UPS‧FedEx와 한판 승부

[글로벌이코노믹=김태훈 기자] 세계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인 아마존(Amazon)은 자신들만의 배송서비스 구축을 원하고 있는데 그렇게 되면 미국에서 유피에스(UPS)와 페덱스(FedEx) 같은 공급자들과 직접적인 경쟁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아마존은 최근 미국에서 전용배달 서비스 기반을 구축했는데 샌프란시스코, 뉴욕, LA 등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배송망 구축을 완료해 경쟁구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아마존은 사업의 핵심으로 배송부문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전역에 배송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몇 년 이상 기다려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유피에스나 페덱스보다 빠른 배송을 보장하고 있지만 극히 제한적이다.

따라서 물류전문가들은 아마존이 미국에서 배달서비스를 시작한 지 오래되지 않았기에 경쟁가능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피에스와 페덱스는 세계 최대의 물류업체로서 이미 미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국축하고 있다.

* 아마존(Amazon)



설립 : 1994년
본사 :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주요사업 : 전자상거래, 앱스토어, 게임스튜디오 등
매출 : 744억 5000만 달러 (약 76조 8000억 원)
순이익 : 2억 7400만 달러 (약 2800억 원)
직원수 : 11만 73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