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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완화 종료회의 앞두고 뉴욕 증시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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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완화 종료회의 앞두고 뉴욕 증시 혼조세

S&P500 0.15% 하락, 다우지수는 0.07% 상승

▲양적완화종료를논의하는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공개시장위원회가예고된가운데뉴욕증시는유럽악재등으로혼조세를보였다.
▲양적완화종료를논의하는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공개시장위원회가예고된가운데뉴욕증시는유럽악재등으로혼조세를보였다.
양적완화 폐기를 논의하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하루 앞두고 독일 기업의 신뢰지수가 떨어지면서 경제전망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가 하락하는 등 뉴욕 증시는 전반적으로 침울한 양상을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27일(현지시간) 지난 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2.53포인트(0.07%) 상승한 16,817.94로 마감했고. 나스닥 종합지수 또한 2.22포인트(0.05%) 오른 4,485.93으로 끝났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2.95포인트(0.15%) 하락한 1,961.63으로 장을 마쳤다.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유럽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압도했다. 독일의 경제연구소인 이포(IFO)는 이날 10월 독일 기업의 신뢰지수가 6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발표했다.이는 독일 기업들이 현재의 경제상황 및 미래의 전망에 대해 9월 조사때보다 더 비관적으로 본다는 사실을 의미하는 것으로 수 주동안 투자자들을 짓눌렀던 유럽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되살렸다.

국제 유가가 더 떨어질 것이라는 골드만삭스의 발표와 28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열리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도 투자자들을 관망하게 만들었다.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채권을 매입하는, 이른바 양적완화를 끝낼 예정이다. 양적완화 종료 이후에 미국 경기와 글로벌 경기가 어떤 영향을 받을 지에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김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