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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해양산업 활성화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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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해양산업 활성화 프로젝트 추진

모로코가 해양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나섰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모로코는 오는 2030년까지 총 75억 유로가 투입되는 탕제르 메드 (Tanger Med) 항만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는 코마리트 코마나브사의 파산으로 위기를 맞은 해양산업을 되살려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탕제르는 유럽과 아프리카를 잇는 지브롤터 해협의 관문으로,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연간 10만 척의 선박들이 지나고 있다.

이러한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 프랑스 르노와 일본 닛산 등 자동차 제조회사들이 탕제르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기업간 시장 선점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