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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지난 13년 동안 실질임금 오히려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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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지난 13년 동안 실질임금 오히려 하락

아르헨티나 통계청에 따르면 2001년부터 올해까지 13년 동안 평균임금은 880달러(약 97만원)에서 1만900달러(약 1204만원)로 1139% 상승했지만 실질임금은 더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2001년 880달러로 533㎏의 빵을 구입할 수 있었다. 하지만 2014년 1만900달러로 463㎏만 살 수 있을 뿐이다. 현재 빵 1㎏의 가격은 23.51달러나 한다. 결론적으로 2001년 평균임금으로 2014년 평균임금보다 빵을 훨씬 적게 살 수 있는 것이다.
모든 물가가 오른 것은 아니다. 우유의 경우 실질가격이 하락했는데, 2014년 평균임금으로 2011년보타 91리터를 더 구입할 수 있다. 따라서 지난 13년간 임금이 인상된 것은 모두 식품가격이 인상됐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