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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제약회사, 연구개발투자로 고속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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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제약회사, 연구개발투자로 고속 성장

▲제약분야세계1위스위스의노바티스
▲제약분야세계1위스위스의노바티스
스위스 제약회사들이 연구개발(R&D) 투자를 크게 늘리고 있다.

스위스 제약기업협회 인터파마(Interpharma)는 세계시장 점유율 1위 노바티스를 비롯 17개 회원사는 지난해 총 62억2000만 스위스 프랑(약 7조 100억 원)을 R&D분야에 집중 투자했다고 밝혔다.
로슈를 포함 악텔리온, 길리어드,머크 세로노, 비포파머 등은 스위스 내 R&D연구에 총 61억8000만 스위스 프랑을 투자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제약회사의 전 세계 R&D 지출의 33.8%에 해당하는 규모다.

17개 회원사들은 또 지난 한햇동안 전 세계시장에서 470억 스위스 프랑을 신약 개발 및 신치료 분야에 쏟아부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제약회사의 연구개발투자를 바탕으로 스위스는 글로벌 제약산업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고 있는 실정이다.

스위스의 제약산업을 포함한 화학산업은 지난해 809억6100만 스위스 프랑의 수출실적을 달성, 전체 수출의 약 40%를 차지했다. 올들어 9월까지 화학산업이 스위스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1.7%로 크게 늘어났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