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비아 국적항공사인 에어나미비아(Air Namibia)가 중동권 항공사인 플라이에미리트(Fly Emirates), 카타르항공(Qatar Airways), 터키항공(Turkish Airlines) 등과의 제휴를 통해 중동까지 노선확장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노선의 경우 중동권까지 노선을 추가하고 항공기 대수를 늘려 국제항공사로서 이미지와 수익성을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 에어나미비아는 국제선에 에어버스항공기인 A330-200 2대, A319-100 4대로 총 6대를 투입하고 있다. 국내선은 엠브라에르 ERJ 135 항공기가 운행된다.
에어나미비아는 유럽권 항공사와도 제휴를 모색하고 있는데, 7~11월인 성수기에는 1주일 내내 운행하며 비성수기일 때도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와 나미비아 수도인 빈트후크가 일주일에 6회나 운행한다. 현재 독일의 루프트한자와의 제휴를 모색 중이지만, 루프트한자의 조종사파업 건으로 인해 시간이 좀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이코노믹 강현태 기자
